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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시간표와 접수 일정, 합격 기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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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시간표와 접수 일정, 합격 기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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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를 알아보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막히는 게 날짜입니다. 언제 접수하고 언제 시험을 보는지가 시·도마다 조금씩 다르게 안내돼 있어서요.

큰 틀은 같습니다. 1년에 두 번, 4월과 8월에 봅니다. 그 앞뒤로 공고와 접수가 붙는 구조예요.

시간표는 이렇게 돌아갑니다

구분 공고 접수 시험
제1회 2월 초 2월 초~중순 4월 초~중순
제2회 6월 초 6월 중순 8월 초~중순

(인천광역시교육청 검정고시 안내 기준. 실제 날짜는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로 정해집니다)

2026년 서울 기준으로 보면 제2회 접수가 6월 22일~26일, 시험이 8월 11일이었고 합격자 발표는 8월 28일이었습니다. 접수부터 발표까지 두 달 조금 넘게 걸리는 셈이에요.

시험 당일 종료 시각은 학력에 따라 다릅니다. 초졸은 11시 40분, 중졸은 15시, 고졸은 15시 50분에 끝나요. 과목 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게 접수 기간이 닷새뿐이라는 점입니다. 시험은 두 달 뒤인데 접수는 일주일도 안 열려요. 그래서 「다음에 봐야지」 하고 미루면 시험이 아니라 접수를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책상이 줄지어 놓인 시험장

몇 과목을 보나요

구분 과목
중졸 (총 6과목) 필수 5 —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선택 1 —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하나
고졸 (총 7과목) 필수 6 —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선택 1 —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하나

선택 과목이 하나 있다는 게 의외로 큽니다. 도덕이나 음악·미술처럼 부담이 적은 과목을 고를 수 있어서, 이 한 칸을 어떻게 쓰느냐로 준비 기간이 달라집니다.

창가에서 백지 교재를 함께 내려다보는 두 사람

합격 기준이 생각보다 너그럽습니다

각 과목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등수로 뽑는 시험이 아니에요. 남보다 잘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 응시자가 몇 명인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더 중요한 장치가 하나 더 있습니다. 60점을 넘긴 과목은 다음 회차에 다시 안 봐도 됩니다. 과목 합격을 인정해 주고, 신청하면 그 과목 시험이 면제돼요.

그래서 한 번에 다 붙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아도 됩니다. 이번에 네 과목을 넘기면 다음에는 남은 세 과목만 준비하면 되니까요. 두 회차에 나눠 붙는 계획을 처음부터 세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비용 부담도 적습니다. 응시수수료는 무료라 시험 자체에는 돈이 들지 않아요.

비용이 생기는 곳은 교재와 강의 쪽입니다. 혼자 준비하면 교재비만 들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그만큼 붙습니다. 무료로 배포하는 기출문제와 학습 자료를 먼저 받아 보고 범위를 확인한 뒤에 결정하는 순서가 낭비가 적어요.

시험일이 표시된 달력과 벽시계

누가 볼 수 있나요

중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그에 준하는 학력이 있으면 됩니다. 고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 또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이 전제예요.

재학 중인 학생은 원칙적으로 응시할 수 없고, 자퇴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합니다. 이 조건은 시·도교육청 공고에 매회 적혀 있으니 접수 전에 그 회차 공고문을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준비 기간은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학교를 다니다 그만둔 지 얼마 안 된 경우와 오래된 경우가 다르고, 과목 합격을 나눠 쓸지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그래서 남은 개월 수부터 세지 말고, 다음 접수일부터 거꾸로 계산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백지 노트와 연필, 지우개, 무지 탁상시계가 놓인 책상

합격 뒤에 대학을 보는 경우

검정고시를 알아보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함께 찾는 것이 대학 진학입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은 고등학교 졸업과 같은 학력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수능도 볼 수 있고 수시에도 지원할 수 있어요.

다만 전형이 갈립니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으니 학생부 위주 전형은 지원이 어렵고, 수능 성적으로 뽑는 정시나 검정고시 출신을 따로 받는 전형 쪽이 현실적입니다.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달라서 모집요강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순서로 보면 검정고시가 먼저입니다. 4월에 합격하면 그해 수능을 볼 수 있고, 8월 회차는 합격자 발표가 8월 말이라 그해 수능 접수 일정과 맞물립니다. 대학을 염두에 뒀다면 1회차를 목표로 잡는 편이 여유가 있어요.

과목이 6~7개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해지는데, 이 시험은 기출이 그대로 도움이 됩니다. 출제 범위가 크게 흔들리지 않아서, 몇 회차를 풀어 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대목이 눈에 들어와요.

기출문제는 시·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회차별로 공개해요. 무료로 배포하는 학습 자료를 함께 받아 보면 범위를 잡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합격자 발표도 같은 누리집에서 확인해요. 시험 두 주 남짓 뒤에 공개되고, 합격증은 발표 이후에 신청해서 받습니다. 대학이나 회사에 낼 서류가 필요하다면 이 합격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공부 순서를 정할 때는 배점이 큰 과목부터 잡는 편이 낫습니다. 평균 60점이 기준이라 한 과목을 아주 잘 보는 것보다 모든 과목을 60점 언저리에 올려 두는 쪽이 전체 시간이 덜 듭니다. 자신 있는 과목에 시간을 더 쓰다 다른 과목이 40점대에 머무는 것이 가장 흔한 실패 방식이에요.

영어와 수학은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려요. 반대로 사회·한국사·선택 과목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 단기간에 점수가 올라가는 편이고요. 두 회차에 나눠 붙을 계획이라면 빨리 오르는 과목을 먼저 처리해 두는 순서가 편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기억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1년에 두 번(4월·8월), 접수는 닷새, 평균 60점, 과목 합격은 다음 회차에 이월.

이 구조를 알고 나면 계획이 단순해집니다. 다음 접수일을 달력에 먼저 표시하고, 선택 과목을 정하고, 이번에 몇 과목을 넘길지 정하는 순서예요.

정확한 날짜와 응시 조건은 본인이 접수할 시·도교육청 공고문이 기준입니다. 회차마다 새로 공고돼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검정고시 과정 안내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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